[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태클이 난무한 중국의 소림축구에 축구팬들이 혀를 내둘렀다.
자료=JTBC3 '2019 아시안컵' 중계화면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중국이 거친 플레이로 ‘소림축구’라는 비난을 샀다.
이날 중국 선수들은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것은 기본, 큰 부상이 뒤따를 수 있는 헤딩경합에서도 목을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돼 원성을 샀다.
손흥민은 정강이를 가격당하는 등 부상이 걱정될 정도의 집중견제를 당했다. 특히 황의조는 페널티킥을 차는 순간 목에서 피가 흐르는 장면이 중계 화면을 통해 생생히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중국의 파상공세에도 2대0 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