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가수 청하가 2019년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하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 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발표 후 무대에 오른 청하는 “솔로데뷔 이후 골든디스크는 처음이다. 이렇게 좋은 자리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저보다 제 앨범에 신경써주시는 분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 하겠다”며 “상이 굉장히 묵직한데 묵직한 만큼 책임감 가지고 활동하겠다. 별하랑 감사해요”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입은 청하는 여왕을 연상시키는 고혹적인 포스의 인트로 무대로 시선을 강탈했고 신곡 ‘벌써 12시’와 지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롤러코스터’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더불어 2018년을 빛낸 여자 가수들의 특별 무대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선보였던 ‘뱅뱅(Bang bang)’ 무대를 펼친 청하는 완벽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청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 한해 동안 제 노래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활동 그리고 남은 2019년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별하랑 최고 별랑해”라는 소감과 함께 셀카를 게재하며 못 다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신곡 ‘벌써 12시’ 발매 후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섭렵하며 화려하게 컴백한 청하는 2019년에도 독보적인 솔로 여성 아티스트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정경신문 이슬기 기자 reeskk@naver.com 이슬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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