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주는 아름다운 감동..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9월 개막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7.19 08:4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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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캐스팅. [자료=아떼오드]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창작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오는 9월 대학로 무대로 돌아온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랩터’와 호기심이 많고 자유분방한 ‘플루토’라는 두 캐릭터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서술해 가고 ‘공감’의 가치를 말하는 뮤지컬이다.

랩터 역에는 뮤지컬 <레드북>,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에서 진중한 연기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원근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드라마 <오월의 청춘>, <빈센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시데레우스> 등 무대뿐 아니라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정욱진이 새롭게 합류하여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뮤지컬 <그리스> 이후 <와일드 그레이>, <쓰릴 미>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나라가 합류했다.

플루토 역에는 뮤지컬 <시데레우스>, <비틀쥬스> 등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를 넘나들며 안정적이고 노련한 연기를 보여주는 이창용이 캐스팅되었다.

여기에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그룹 틴탑(TEEN TOP)의 메인보컬 니엘이 뮤지컬 <킹아더> 이후 새롭게 뮤지컬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연극 <환상동화> 등을 통해 섬세한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백동현이 함께한다.

뮤지컬 <팬레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한재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가 반려동물의 시선과 입장을 담아내 보고자 의기투합하여 3년간 개발한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무대다. 초연 당시 프리뷰 오픈 1분 만에 매진되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인간이 아닌 개와 고양이의 시선에서 ‘공감’이 주는 아름다운 영향력을 이야기하는 작품.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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