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통영한산대첩 전국서예대전 대상에 행초부문 진암 김형수씨 수상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7.16 17:1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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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사)한국서예협회 통영지회가 주최하고 통영시가 후원하는 제8회 통영한산대첩 전국서예대전의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대상에는 행초부문의 진암 김형수씨가 선정됐다. 사진은 심사위원들의 작품 심사후 단체사진 모습.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사)한국서예협회 통영지회가 주최하고 통영시가 후원하는 제8회 통영한산대첩 전국서예대전(운영위원장 김일룡)의 심사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전국 각지에서 531점의 작품이 접수된 결과, 행초부문의 진암 김형수 씨(경남 창원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한글부문 글빛 이은정 씨(울산시), 전서부문 연당 김혜민 씨(하동군), 예서부문 열아 최현숙 씨(김해시), 해서부문 백산 장철환 씨(창원시), 문인화부문 혜천 김현자 씨(창원시), 서각부문 해암 장영환 씨(김해시)가 각각 선정됐다.

진암 김형수 씨는 '징정체양원기'(澄靜體養圓氣)를 행초로 출품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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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사)한국서예협회 통영지회가 주최하고 통영시가 후원하는 제8회 통영한산대첩 전국서예대전의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대상에는 행초부문의 진암 김형수씨가 선정됐다. 사진은 대상 수상작품. [자료=통영시]

대상 수상자에게는 통영시장상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상 및 각각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통영문화원장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특선 수상자는 상장 및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지고 입선자 전원에게 통영멸치가 부상으로 전달된다.

정대병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서예대전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심사위원들이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오늘의 생생한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이번 대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작가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입상작은 오는 8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 2 전시실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8월15일 오후 3시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 전시실에서 수상자만 참석해 간략하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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