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내달 1일 '별빛내린천' 밝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도림전심' 공개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7.15 16:5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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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과 A_Flap팀이 함께 준비한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관악구 '도림전심'이 오는 8월1일부터 공개된다. [자료=관악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A_Flap팀이 함께 준비한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관악구 '도림전심'이 오는 8월1일부터 공개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관악구 '도림전심'은 관내 어린이부터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 지역예술인 300여명이 참여한 커뮤니티 아트를 기반의 주민참여형 콘텐츠이다. 주민들을 통해 관악구 관련 소재를 수집하고, 예술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더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관악구 '도림전심'은 서울시 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A_Flap' 팀을 중심으로 39명의 작가와 지역 예술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집된 그림, 사진, 회화 등을 영상으로 구현했고, 완성된 영상은 관천로 문화플랫폼 일대에 설치된 LED 패널을 통해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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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과 A_Flap팀이 함께 준비한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관악구 '도림전심'이 오는 8월1일부터 공개된다. 사진은 도림전심 프로젝트 LED 패널. [자료=관악문화재단]

관악구 '도림전심'은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한 달에 하나의 프로젝트가 송출되며 총 6개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젊고 유쾌한 콘텐츠부터 지역주민이 함께 향수하고 감성을 일깨울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관악문화재단은 관악구 '도림전심'이 송출되는 LED 패널이 보다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뒤쪽에 패널 받침대 역할을 하는 사각 프레임의 구조물을 설치했다. 또한 LED 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의 산책로를 밝히며 별빛내린천(도림천)을 찾는 주민들의 포토스팟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공간에는 작품에 대한 상징과 QR코드가 명시된 안내판도 설치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은 프로젝트 정식 공개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LED 패널을 통해 사전 홍보영상과 A_Flap 작가팀에서 수집한 자료와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1일 공개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는 관악구 행정구역 이름에 담긴 역사와 소재를 보여주는 '관악21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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