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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Pixabay]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우주에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부 주도하에 이뤄졌던 달탐사 프로그램 ‘아폴로’ 프로젝트를 지나 이제 민간 참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우주 민간산업이 업계에 한층 더 가까워진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도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한국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민간 우주 산업에 다양한 업계가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산업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 X’,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블루오리진’을 비롯한 페이스북, 구글, 제너럴모터스(GM) 등으로 여러 업계가 즐비해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대한항공이 우주 산업에 뛰어들었다. 대한항공은 우주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겠다며 2026년을 목표로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를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이는 기존 발사체에서 별도로 존재하는 연료탱크와 산화제탱크를 첨단 용접 및 단열기술을 적용해 하나로 만드는 기술이다.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저궤도 인공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 지분을 1090억원에 인수하는 등 우주 산업에 적극 투자 중이다. 하반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로켓 엔진이 들어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된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우주와 관련된 사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 산업 전문가 벤 다이어친을 UAM 사업부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우주항공 분야 우수 인력들을 대거 채용 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타 기업들보다 현대차가 우주 산업과 관련된 기술들을 많이 확보했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현대차가 우주 산업 진출을 공식화할 시 이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