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Y 컷] '자취' 여기가 딱이야 강북, 은평, 관악 동네

박건호 기자 승인 2017.08.22 14:13 의견 0

[한국정경신문 = 박건호 컨텐터] 학교 또는 취업 등을 이유로 서울에서 자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27살 전주원(가명) 씨는 회사 근처에 자취방을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지만 비싼 권리금이나 월세 때문에 방을 구하기 만만치가 않다고 합니다. ‘서울 자취하기 좋은 곳’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기 편리한 대중교통 동선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원 룸 가격에 투룸 가능한 강북구

 

 
서울 지하철 4호선 라인에 위치한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추천합니다. 강북구 라인은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이 낮습니다. 다른 지역 원룸 보증금과 월세로 2개 짜리 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역 근처가 유흥가면 다소 시끄러울 수도 있고 취객이 많은 점은 알아둬야 합니다.

 

 ■ 신축 원룸 매물이 많은 은평구  

 

(사진=유튜브 '동네스튜디오')

 

은평구는 신축 원룸 매물이 많다 보니 깨끗한 원룸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근처에 대형마트나 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은평구 동네는 강남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직장이 강남에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출퇴근 거리가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가가 저렴한 관악구

 

(사진=관악구청)

신림동과 봉천동 동네입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주변에 대학교나 직장이 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 둘러봐야 할 곳입니다. 밥집이나 술집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림 지역은 다소 "치안이 좋지 않다"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여성 거주자가 생활하기에는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신림이라 하더라도 동마다 분위기가 다르기에 잘만 고르면 치안과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취하기에 저렴한 동네를 알아봤습니다. 원룸을 구할 때 보증금이나 월세도 중요하지만 집안 내부시설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벽지에 곰팡이 흔적이 있는가. 화장실 변기 수압이 약하지는 않는가 등을 확인 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원룸을 구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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