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오비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6.11 14:12 의견 0
지난 10일 통영소방서는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오비도'에서 마을 이장 등 15명이 참석해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자료=통영소방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10일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오비도'에서 마을 이장 등 15명이 참석해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소방서에 기탁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코로나19 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소방서는 최종주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45가구에 설치·배부했다.

최경범 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의식과 더불어 초기에 주민들 스스로 화재를 진압하는 능력을 배양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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