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경안동 도시재생뉴딜 '경안마을 벽화둘레길' 조성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6.11 13:15 의견 0
지난 5일 광주시는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경안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경안마을 벽화둘레길'을 조성했다. [자료=광주시]

[한국정경신문(경기 광주)=김영훈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고 쇠퇴된 도시경제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경안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경안마을 벽화둘레길'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안마을 벽화둘레길'은 벽화를 통해 광주성당 일원의 노후된 골목길에 담장과 벽체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제안해 직접 추진하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안6통마을공동체와 광주성당 공동체가 함께 참여했다.

벽화둘레길 조성이 완공된 지난 5일 신동헌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회 의장, 윤용해 주민협의체 대표, 김이식 경안6통장 등이 참석해 벽화길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조성된 벽화에 대해 주민들은 "어두운 느낌이던 골목길이 벽화로 인해 화사해지고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학생들이 벽화를 보기 위해 골목길로 다니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동헌 시장은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은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직접 마을을 개선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는 사업"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