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디씬 휩쓸 유망주들이 온다..CJ문화재단 튠업 22기 선정 기념 콘서트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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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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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초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인디 뮤지션들의 싱그러운 무대가 찾아온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오는 6월 11일, 18일, 25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마다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튠업 22기 선정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CJ문화재단은 매년 대중음악 지원사업 ‘튠업’을 통해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을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선정 기념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대중에게 튠업 뮤지션으로서의 활동 시작을 알리고 있다. 올해 무대의 주인공은 지난 5월 선정된 cott(콧), Lacuna(라쿠나), 예빛, 제이유나(J.UNA), 홍이삭, 홍해 총 6개 팀이다.
아직 대다수 콘서트들이 오프라인 대신 온택트 공연으로 관객을 찾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번 공연은 보다 많은 음악 팬들의 공연 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튠업 아티스트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40석 제한을 두고 오프라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6월 11일 첫 번째 무대는 작사, 작곡, 편곡, 레코딩, 믹스까지 2명의 손에서 모든 프로젝트를 다 소화해낼 수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cott(콧)’과 2018년 제 29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자인 담담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예빛’이 함께 초여름 밤에 어울리는 산뜻한 음악으로 꾸밀 예정이다.
6월 18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SBS <진실게임> 등에 기타신동으로 출연했던 김경찬, 정원영밴드 등에서 세션으로 활동했던 김은찬 형제가 뭉친 락밴드 ‘홍해’와 2013년 제 24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과 동문회상 수상자이자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등 다양한 OST 작업에 참여한 ‘홍이삭’이 상반된 음악 색을 통해 공연의 즐거움을 두배로 선사한다.
6월 25일 마지막 무대에서는 2019년 제30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 신한카드 루키프로젝트 금상을 수상하고 2020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독일에서 온 싱어송라이터’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제이유나(J.UNA)’, 2020년 ‘인디스땅스 TOP20’, ‘뮤즈온 2020’에 선정됐다.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Lacuna(라쿠나)’가 함께 풍부한 사운드로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각 120분씩, 팀 별 6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CJ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문화재단 담당자는 “비록 소규모로 진행되는 콘서트지만 오히려 아티스트와 더욱 가까이에서 음악으로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음악 세계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든든한 꿈지기로서 다양한 활동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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