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제5회 부평예술제 14일 개막

황주헌 기자 승인 2021.06.11 11:41 의견 0
인천 부평구 '2021 제5회 부평 예술제' 홍보 포스터 [자료=인천 부평구]

[한국정경신문(인천)=황주헌 기자] 인천 부평구 문화예술인들의 축제인 부평예술제의 막이 오른다.

11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부평예술제 ‘만남’이 오는 14일부터 부평구청 지하 굴포갤러리와 각종 매체의 영상을 통해 주민들을 찾아간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부평예술제는 부평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구민들의 풍요로운 정서함양을 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예술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서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구는 위축된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에 대한 갈증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평예술제는 14일부터 동월 20일까지 부평구청 지하 굴포갤러리에서 미술·사진·서예·설치미술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북인천방송 채널25번을 통해 공연영상도 방송하며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 공식 유튜브에서도 공연과 작품을 즐길 수 있다.

구 문화예술인협회는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무료로 문화예술가와 구민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 ‘제18회 사랑나눔전’을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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