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자매결연마을 찾아 코로나로 더 힘든 영농철 일손 보태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6.11 09:5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이 코로나19에 따른 인력난으로 일손이 더욱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전용범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0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마을 주민과 고구마 순을 심고 마을 주변 환경정비를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NH농협생명이 자매결연마을 찾아 영농철 일손을 보탰다. [자료=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지난해 9월에도 40일 이상 지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일손돕기를 펼쳤다. 강풍에 쓰러진 벼를 세우고 고구마 재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생명과 외암민속마을은 2016년 11월 ‘함께하는 마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하는 마을은 기업 임원과 직원을 마을의 명예이장과 주민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교류를 실천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NH농협생명은 함께하는 마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기적 일손돕기 및 숙원사업 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실천한다.

한편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돼 있는 외암민속마을은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 등이 잘 보존돼 있다.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 등도 보유하고 있어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이라 칭해진다.

NH농협생명 전용범 부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연이 돼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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