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셀트리온·구글과 스타트업 육성 지원..20곳 모집

윤성균 기자 승인 2021.06.08 09:35 의견 0
신한금융은 8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액셀러레이팅 멤버십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료=신한금융그룹]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4차 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해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8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S² Bridge)’의 액셀러레이팅 멤버십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4차 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멤버십 84개 기업을 선발해 인큐베이팅,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그린에너지·스마트 인프라·디지털 테크놀로지 등 스마트시티 분야 15개사 ▲항체 기반 혁신신약·디지털 치료제·바이오 소부장 등 바이오/헬스 분야 5개사 등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신한금융은 그룹사·셀트리온·구글 등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연계해 ▲대기업과 협업 기회 제공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와 협력해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전용펀드를 조성해 직접 투자를 유치하고 그룹의 투자 유관부서와 파트너 투자기관과 연계해 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모데이 행사도 열린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셀트리온, 구글 등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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