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사면' 언급 관심..김총리, 오늘 경제 5단체 간담회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6.03 10:26 | 최종 수정 2021.06.04 12:06 의견 0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개 단체와 간담회를 갖는다. [자료=YTN]

[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개 단체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관련 언급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과 만나 경제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재계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김 총리와 회동에서도 재계는 비슷한 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대표는 전날 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고충을 이해한다. 국민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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