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한국사회투자와 금융포용 솔루션 발굴·지원 프로그램인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 3.0'을 연다. [자료=메트라이프생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금융포용 솔루션'을 발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한국사회투자와 금융포용 솔루션 발굴·지원 프로그램인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 3.0'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채와 금융이해력, 노후 준비 관련 솔루션을 갖춘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에 전문가 액셀러레이팅과 임팩트투자 유치 기회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진행된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 2.0에선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송금과 결제서비스를 운영하는 ‘센트비’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저축 솔루션을 운영하는 ‘부엔까미노’ 등 10개 조직이 뽑혀 맞춤형 멘토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심사를 거쳐 꼽힌 10개 조직은 1만 달러의 사업지원금과 최대 12회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받을 예정이다. 투자 데모데이 '딜쉐어라이브'에서 최종 선정된 4개 팀은 총 2억원의 임팩트투자가 주어진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금융접근성을 높이는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인 불평등 감소를 사회혁신조직들과 함께 실현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