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자연과환경·웹스·에넥스·승일·노루홀딩스우·원익큐브 등의 주가가 상승세다. 시장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연과환경은 오후 2시 현재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7%(505원) 올라 상한가를 기록한 값이다.

웹스는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1%(815원) 올라 상한가를 기록한 값이다.

두 기업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연과환경은 수질정화·지하수 정화·조경 등 환경생태복원사업을 하고 있다. 웹스는 신소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생태하천복원 사업과 공원 조성사업 등에 소재를 공급한 바 있다.

에넥스는 28.33% 오른 3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최근 유명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를 만나 부동산 재건축 문제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진다.

승일은 23.41% 오른 3만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창수 대표이사가 윤석열 부친 윤기중 교수와 연세대 대학원 동문이고 이건주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지난 1999년 서울검찰정, 2002년 부산검찰청에서 같이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윤석열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이다.

이밖에 윤석열 관련주로 거론되는 노루홀딩스우는 21.26% 오른 11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익큐브는 15.66% 오른 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