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빌보드 K-팝 역사 새로 썼다..'톱 셀링 송' 포함 4관왕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5.24 09:31 | 최종 수정 2021.05.24 09:32 의견 0
[자료=빌보드]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 4개 부문 후보로 오른 가운데 4개 트로피를 모두 거머쥐었다.

먼저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본식 전 사전 시상을 진행했다.

사전 시상에서는 42개의 수상자가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설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까지 3개 부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는 올해 처음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당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 월렌, 위켄드와 경합을 벌여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톱 듀오/그룹' 수상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록밴드 AC/DC, 인디 팝 트리오 AJR, 컨트리 듀오 댄 앤 셰이, 팝 밴드 마룬5를 제쳤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처음 초청받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이 부분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블랙핑크와 세븐틴이 K팝 그룹으로 후보에 올라 필리핀 보이그룹 SB19,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경합했다.

이후 본 시상식에서는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을 수상했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의 경우 올해 처음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발매한 신곡 'Butter'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10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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