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잇따른 화재로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에서 또 불이 났다.

서울 광진소방서는 지난 22일 오전 2시 10분쯤 광진구 자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주방 베란다에 있던 구형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김치냉장고는 위니아딤채로 지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뚜껑형 제품이다. 위니아딤채 측은 내부부품 합선 등으로 불이 이어지자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