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상회담 이후 내일 SK 배터리 공장 방문..첨단산업 협력 의지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5.22 13:43 의견 0
한미정상회담 중인 문재인 대통령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축 현장을 방문한다.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의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남부 조지아주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에는 미국 최초 흑인 추기경인 윌턴 그레고리 워싱턴DC 대주교와 만난다.

이후 문 대통령은 조지아주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이 애틀랜타시 인근에 짓는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 현장을 찾는다. 이번 현장방문은 한미 간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등이 총 44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계획을 발표한 만큼 기업들을 격려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23일 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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