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대표 선정작 포스터 [자료=라이브]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6를 개최한다.

‘글로컬6’는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 공모전으로 라이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더뮤지컬과 유니플렉스가 참여한다.

창작 뮤지컬을 기획, 개발하여 국내 공연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인 셈. 앞서 뮤지컬 <마리 퀴리>, <팬레터>, <그라피티>, <더 캐슬>, <구내과병원> 등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글로컬6’의 신청 접수는 5월 18일부터 6월 7일까지 스토리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작가 개발 스토리’(개인 또는 팀) 유형과 ‘라이브 IP 스토리’(개인) 유형으로 진행, 총 6팀(작품)을 선정한다.

‘ 작가 개발 스토리’ 유형은 순수 창작 또는 창작자가 원작에 대한 저작권을 취득하고 있는 작품 혹은 타 쇼케이스 지원사업 선정작 중 저작권 및 공연권이 창작자에게 귀속된 작품에 대하여 작가 개인 또는 작가, 작곡가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승전결 구조의 90분 내외, 40페이지 이상 분량의 미 발표된 창작 뮤지컬 작품의 대본 또는 대본과 음원을 제출해야 한다. 팀으로 제출 시 음악 5곡 이상(악보 및 음원)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IP는 창작자 선정 후 주관사와 협의하여 결정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6 공고 포스터 [자료=라이브]

이번 ‘글로컬6’의 신청 자격은 뮤지컬 분야에서 상업 공연을 2개 이하 발표하고 동일 사업인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에 1회 참여한 작가까지 지원할 수 있다. 타 장르에서 활동했거나 언더그라운드 및 인디 등에서 활동한 창작자의 경우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1차 심사는 작품 개요서, 대본, 악보, 음원 등을 통한 서류 심사로 진행된다. 2차 심사는 질의응답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6개 작품의 창작자들에게는 각 팀별 5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개인 작가의 경우 현업 뮤지컬 작곡가와의 매칭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전문 뮤지컬 배우 및 연출가가 참여하는 테이블 리딩과 팀별 전담 멘토링, 국내외 뮤지컬 창작자 및 기획, 유통, 현업 전문가들의 코칭 및 창의교육, 역대 창작진 및 선정 작가들이 모여 작품 개발 노하우를 나누는 교류의 장인 ‘글로컬 워크숍’ 등 체계적인 기획 개발 프로그램으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기획 개발 과정 이후에는 중간 평가를 통해 최종 2팀(작품)을 선발한다. 선정된 2개 팀(작품)에게는 쇼케이스 제작이 지원된다. 또 후속 지원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대본 번역, 해외 홍보, 2차 부가사업화 추진 등 국내 공연 및 해외 공연을 위한 사업화 지원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