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프리미어리그 5위' 손흥민 골, 2시즌 10-10클럽..평점은 9.5점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03 07:56 의견 0
손흥민. (자료=토트넘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뛰는 손흥민이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완파했다.

토트넘(승점 56)은 5위에 올랐고 4위 첼시(승점 61)와의 격차를 좁혔다.

손흥민은 후반 5분 기록한 득점이 VAR 판독 결과 취소됐지만 후반 16분 절묘한 패스로 가레스 베일의 골을 돕고 후반 32분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골을 기록하는 등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그 16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까지 포함해 올 시즌 총 21골을 넣어 2016-2017시즌의 개인 한 시즌 공식전 최다 21골 타이기록을 썼다.

손흥민은 또 이날 도움으로 시즌 도움 개수를 10개로 늘리며 토트넘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평점 9.5를 부여했다. 팀 내 2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베일이 평점 9.8로 최고점의 주인공이 됐다. 베일의 2골을 도운 세르쥬 오리에는 평점 8.9로 팀 내 3번째로 높은 점수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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