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팬덤 압도적' 방탄소년단, 미국 케이팝 앱 1위..컴백 앞두고 경사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5.03 07:43 | 최종 수정 2021.05.03 07:47 의견 0
방탄소년단 [자료=휠라]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앞두고 겹경사를 맞이했다.

미국 전문 케이팝 앱 서비스 더쿠스(TheQoos, 대표 한가람)는 방탄소년단이 월간 차트에서 4월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했고 북미권 K팝 왕좌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4월 한 달간 30만3047 포인트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들은 4월 월간 차트는 물론 앞선 1월부터 3월까지의 전체 유저로부터 가장 많은 반응을 얻으며 정상을 지켜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30여만 명의 전체 유저의 약 83%에 해당하는 25만 유저로부터 선택받았다.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84개 이상의 아티스트를 서비스하는 더쿠스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멀티 팬덤 특징을 보이는 북미 팬덤 가운데서도 방탄소년단의 지지는 타 아티스트와 비교해 월등히 높다.

2위는 6만9396 포인트를 얻은 블랙핑크가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앱 내 부동의 투톱(2 Top)을 자랑한다. 3위부터 5위는 엑소 엔시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각각 차지했다. 다음으로 세븐틴 에이티즈 갓세븐 있지 엔하이픈이 뒤따르며 톱10을 형성했다. 특히 엔하이픈은 신인 아이돌 중 유일하게 4월 한 달간 약진하며 선배 아이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더쿠스는 “미국 내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단순히 1위라는 순위를 넘어 압도적”이라면서도 “5월 21일 오후 1시 영어 싱글 ‘버터'(Butter) 공개를 앞두고 미국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의 앱 내 2분기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더쿠스는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K팝 콘텐츠를 한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하고 이를 통해 팬과 팬, 팬과 아티스트가 가장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운영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K팝 및 IT에 전문성을 축적한 멤버들이 모여 84개 이상의 아티스트를 다루고 120팀 이상의 소식을 커버한다. 646개 콘텐츠 프로바이더(Contents Provider)와 함께 하루 1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앱에 담아 뉴욕과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180개 도시에 거주하는 K팝 팬덤의 입맛에 맞춰 ‘즐거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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