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홀몸어르신 건강 챙겨..라이나전성기재단, 무더위 쉼터 긴급지원

송현섭 기자 승인 2018.08.07 16:33 의견 0
라이나전성기재단이 홀몸어르신을 위한 무더위 쉼터에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라이나전성기재단)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사회적 약자인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홀몸어르신들이 주로 시간을 보내는 종로구에 위치한 무더위 쉼터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폭염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무더위 쉼터에 비치된 물자가 동이 나기 시작했다”면서 “재단은 종로구 관내 무더위 쉼터 43곳에 생수 200병씩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나전성기재단 한문철 상임이사는 우정경로당에서 종로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들과 만나 폭염에 따라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속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종로구청 김승근 팀장은 ”폭염으로 무더위 쉼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 부족했는데 긴급요청에 재단이 흔쾌히 지원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아울러 라이나생명 임직원들로 조직된 ‘라이나건강한봉사단’은 종로구 관내 홀몸어르신 안부를 지속적으로 챙겨오고 있다.

봉사단은 전화통화와 직접 방문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3개팀이 어르신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식사를 함께했다. 

라이나생명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나건강한봉사단' 단원들이 홀몸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라이나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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