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 육성 박차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4.20 14:28 의견 0
신한카드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I'm Ventures with Visa)'에 함께 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신한카드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I'm Ventures with Visa)'에 함께 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신한카드 CDR(기업의 디지털 책임) 전략에 맞춰 데이터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육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지불결제 ▲보안 ▲AI ▲빅데이터 ▲오토 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 영역뿐만 아니라 ▲친환경 및 재생에너지와 중소자영업자와 상생 ▲금융 및 사회적 약자 교육 등 ESG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 비자(Visa)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디캠프,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스타트업 모집부터 사업모델 발굴, 컨설팅, 투자, 제품 상용화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 28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투자자와 업계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 앞에서 사업모델을 발표하는 디캠프의 6월 디데이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선발 스타트업은 디캠프 최장 1년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공유 플랫폼 '에임스'와는 올 상반기 중 관련 제휴카드를 출시를 추진한다. 또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스랩'과 연계해 추가적인 육성, 투자 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스타트업 육성을 ESG 영역까지 확대 시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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