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산불 꼼짝마!"..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산불진화 대회 대상

윤광석 기자 승인 2018.11.16 08:31 의견 0

[한국정경신문 속초=윤광석 객원기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가 제1회 국립공원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압도적 1위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소백산국립공원 죽령 일원에서 펼쳐진 이 날 대회는 전국 29개 국립공원사무소 가운데 4개 권역(경기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지역 예선을 통과한 10개 국립공원사무소(설악산, 지리산, 가야산, 내장산, 월악산, 변산반도 등)가 참여했다.

대상은 설악산국립공원 최우수상은 지리산 우수산은 월악산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기계화장비를 활용해 도착지점 물통(20L, 40L)에 물이 담기는 시각을 초 단위로 측정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산불기계화진화장비 운용 기회와 실제 산불 현장과 같은 상황으로 소중한 자연자원의 보고인 국립공원을 지키는 국립공원 직원들의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설악산국립공원 구조대원들이 산불 진화를 위해 달리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권경업 이사장(가운데)이 제1회 국립공원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구조대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종완 소장은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세계적 자연자원인 설악산국립공원 내 산불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