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엽다!" 국립공원 캐릭터 '반달이' ..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

윤광석 기자 승인 2018.09.11 10:15 의견 0

[한국정경신문 원주=윤광석 객원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 캐릭터인 반달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공모전에 참가해 강원도 내 자치단체·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국내 지역·공공기관의 캐릭터 중 대상을 뽑는 대회로 전국 75개 기관이 참가해 대국민 투표를 통해 총 16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국립공원 캐릭터는 고조선 건국 신화 등에 등장해 우리 민족의 정서에 깊이 관여한 곰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어른곰 반달이와 아기곰 꼬미가 있다. 어른곰 '반달이'는 국립공원에서 살고 있는 생태계 가족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상담자이자 의사전달자의 역할을 한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10월 5일까지 본선 투표가 진행되며, 득표 순으로 총 8개 캐릭터를 선정한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지역 캐릭터들의 축제인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에도 초청된다.

투표는 우리동네캐릭터 페이지(http://ourcharacter.kocca.kr)에서 하루에 한 표씩 가능하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탐방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립공원 반달이가 좋은 결과를 얻어 일본 캐릭터 축제인 유루캬라 그랑프리에 가서 홍보하고 올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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