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32년 동화맨’ 유준하 신임 대표이사 선임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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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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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동화약품 신임 대표이사 [자료=동화약품]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동화약품은 신임 대표이사로 유준하 대표이사(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11월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했다. 마케팅 및 영업부서에서 21년 동안 근무했다. 이후 본사 인사 및 총무부서에서 11년 동안 근무했다. 32년 동안 영업과 본사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동화약품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평가 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케이스는 동화약품에서 2008년 조창수 전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동화약품은 이번 내부 승진을 통해 임직원 동기부여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3월 임원 승진 및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30여 년 동화약품에서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항상 함께하는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화약품은 유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인사는 다음과 같다.
■동화약품 2021년 3월 승진 및 선임
▲유준하 부사장 (대표이사)
▲이인덕 전무 (전략기획실 실장)
▲길기현 상무보 (OTC사업1부)
▲박경준 이사 (OTC사업2부)
▲성경수 이사대우 (전략기획실 부실장)
▲전경대 이사대우 (ETC사업부 부장)
▲도학동 이사대우 (생활건강사업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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