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허벅지 통증 호소..출전 19분 만에 교체→아스널 역전패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15 07:48 의견 0
손흥민 부상. [자료=AP/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손흥민(29)이 부상으로 이른 시간 그라운드를 떠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도 '북런던 더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전반 19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됐다.

전반 17분 한 차례 스프린트를 한 뒤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주저앉은 손흥민은 통증을 호소하며 더는 뛰지 못했다.

손흥민을 잃은 토트넘은 전반 라멜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두 골을 내리 내주며 1-2로 패했다.

최근 EPL 3연승, 공식전 5연승을 달리다 멈춰선 토트넘은 7위(승점 45)를 유지했으나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승점 41을 쌓은 아스널은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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