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논란' 김동성 긴급 이송, 여친 인민정 "이 악물고..제발 일어나자"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04 08:05 의견 0
[자료=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회복 중인 가운데 그의 연인 인민정 씨가 입을 열었다.

최근 인민정은 자신의 SNS에 "이 악물고 시장에 나갔다. 멘탈이 그럴 수 없었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나갔다"라면서 "비록 알바생은 없었지만 주변 시선이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다. 그리고 또 힘을 내 라방을 했다. 사는 한 열심히 일을 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감사한 인친님께서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38박스를 주문해줬다. 라방 하던 중 또 인생을 배웠다"라면서 "그렇게 한걸음 강한 여자 사람이 돼가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김동성을 향해 "제발 일어나자. 내 알바 도와줘야지 강해지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달 27일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쓰러졌다. 김동성을 발견한 지인이 119에 신고해 그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재혼을 약속한 연인 인민정과 출연한 이후 이혼한 아내와 양육비 미지급을 두고 첨예한 입장 차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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