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파오차이 발언 논란 "사과는 없었다" 김치 사진 올려 간접 해명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24 15:28 | 최종 수정 2021.02.24 15:31 의견 0
함소원. [자료=함소원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한국 음식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칭한 A씨의 방송 하차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방송인 A씨가 코로나 19로 명절에도 온 가족이 모이지 못하는 시국에 해외에 있는 시어머니가 입국해 지난 2월 3일 라이브 방송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중국인 시어머니에게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언급했다. 시청자들이 비판하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줘 시청자들이 정정요구하는 일이 있었다"며 "지적이 계속되자 라이브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 증거가 다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적이 계속되자 라이브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 증거가 다수 있다. 계속되는 망언, 한국인으로서 너무 불쾌하다"고 말했다.

파오차이는 중국식 절임 채소를 의미한다.

소원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언급했다는 영상은 현재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함소원은 SNS를 통해 김치를 '김치'라고 지칭하는 글을 올려 시선을 끌고 있다. 오히려 별다른 사과 없이 게시글을 올린 그의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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