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별세, 숙환 뜻 오래 묵은 병 의미..향년 69세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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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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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코리아나호텔 회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대표이사 사장이 별세했다. 향년 69세다.
방용훈 사장의 사인은 숙환으로 전해졌다. 숙환은 오래 묵은 병을 의미한다.
방 사장은 고 방일영 조선일보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이다. 코리아나 호텔 사장이기도 하면서 조선일보의 4대 주주다.
1952년생인 방 사장은 1982년 6월 코리아나호텔 부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1984년 9월 사장을 거쳐 2016년 9월부터 회장직을 맡아왔다.
고인은 199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코리아나호텔의 해외 법인인 YHB 그룹을 세운 이후 30여년 간 미국과 일본에 15개의 호텔 및 골프 클럽을 세우고 운영해왔다.
조문은 오후 3시30분부터 가능하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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