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공급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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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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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광역조감도 [자료=중흥건설그룹]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중흥건설그룹이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공급에 나선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평택도시공사 등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오는 9일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공급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경기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실시돼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조2000억원(약 94%)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단지 조성공사는 2월 초 기준 약 18%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지난 1차 용지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100% 공급이 완료됐다.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 공급을 마쳤다.
이번 2차에서는 ▲공동주택일반용지 1필지 ▲공동주택임대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 등 총 66필지(약 23만5388㎡)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개찰 결과는 23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5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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