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덕들의 성지 '태극당' 1946년부터 자리 지켜..'우수' 백년가게 선정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07 09:01 의견 0
'백년가게' 선정된 태극당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태극당에 이목이 쏠린다.

태극당은 지난 1946년에 문을 연 빵집으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빵덕들에게는 성지처럼 여겨진다. 대표 판매 음식 중 인기 제품은 태극당 모나타,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있다. 이밖에도 버터케익, 고방카스테라, 팥빙수, 카스테라 인절미, 야채 사라다 등이 인기다.

밥블레스유, 생방송아침이좋다, 굿모님대한민국, 생생정보통 등에도 등장하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최근 이슈로는 백년가게 선정소식이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국민추천 방식의 백년가게에 선정된 것.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음식점 11곳 등 71개 우수 소상공인 업체를 올해 백년가게로 선정했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100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 선정된 가계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장수 기업의 다양한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대상을 기존 음식점업, 도·소매업 외에 서비스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고 소상공인에서 시작해 중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도 신청 대상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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