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 후 배드파더스 등재 해명..연인 인민정 등장 "같이 방송해 미안"

최태원 기자 승인 2021.02.02 06:17 의견 0
김동성과 인민정 [자료=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방송을 통해 배드파더스에 대한 해명과 연인인 인민정을 소개했다.

김동성은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성은 앞서 자신에게 제기된 배드파더스 등재 의혹에 대해 "월급 300만원을 받아 200만원을 양육비로 계속 보냈다"고 해명했다.

배드파더스는 이혼 후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버지를 공개하는 웹사이트다. 최근 김동성이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올라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동성은 "코로나 전에는 지급할 수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로 아이스링크가 문을 닫아 일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육비를 주지 못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음을 해명한 것. 김동성은 방송 출연에 대해 "출연료로 양육비를 충당할 수 있어 출연하는 이유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성이 현재 교제하고 있는 연인도 출연했다. 김동성은 연인인 인민정에 대해 "나의 기를 세워주는 사람"이라며 "아직 혼인 신고는 안했지만 일이 잘 해결되면 재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민정은 "지난 2014년에 이혼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사람들이 안 좋게 보는데 같이 방송을 하게 돼 미안했고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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