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증상, 암 진행된 후에..생존율 10% 미만·하루 평균 985명 사망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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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18:54 | 최종 수정 2021.01.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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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췌장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췌장암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네티즌의 높은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췌장암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9 한국인 사망 원인 통계’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는 질병이다. 1위는 폐암, 2위는 대장암, 3위는 위암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985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이다. 매년 국내에서만 5000명 이상 환자가 발생해 그중 7~8%만 생존하고 매일 15명의 신규 환자가 나타나고 매일 14명이 사망한다는 분석이 있다.
췌장암의 증상은 대부분 암이 진행된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10% 미만일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췌장암의 증상은 다른 췌장 질환이나 소화기계 장애에서도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것들과 유사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복통, 체중 감소와 황달 등의 증상이 보이는 환자의 40~70%에게서 췌장암이 발견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밖에도 소화장애 당뇨 등이 나타난다.
또한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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