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91세에 숨겨놓은 딸 밝히며 응어리 풀었나..송해 아들 향한 회한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21 15:22 | 최종 수정 2021.01.21 16:19 의견 0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송해 아들에 대한 궁금증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21일 송해 아들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라왔다. 전날 송해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을 향한 회한을 드러내면서다.

송해는 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평소 꾼 가수의 꿈을 강하게 반대했던 것에 강한 후회와 죄책감을 보였다.

송해의 이 같은 아들에 대한 미안함은 '숨겨둔 딸'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송해는 한 방송에 트로트가수 유지나와 함께 출연해 "나이 91세에 숨겨둔 딸"이라고 유지나를 소개했다.

유지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여읜 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살아왔다. 슬픈 가족사에 동병상련을 느꼈을까. 송해는 유지나와 함께 '아버지와 딸'이라는 곡을 발표하는 등 유지나에게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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