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민, 슬픈 가족史에 담긴 버팀목 '암투병'.."나이는 비밀이다"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20 10:21 의견 0
사진=강지민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강지민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모양새다.

20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강지민이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강지민은 마지막 도전자로 나서면서 자신이 가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엄마와 오빠를 언급했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지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그러나 이후 든든한 지지자였던 오빠와 엄마가 나란히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통기타 가수로 중년계의 아이유로 꼽히는 강지민은 이 같은 굴곡진 인생사 속에서도 자신의 나이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다.

이와 관련해 강지민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얼굴만 보신 분들은 제가 20대인줄 아시더라고요. 그런데 노래를 부르면 30, 40대로 추측하세요. 간혹 50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죠. 말씀을 안 드리는 건 팬들이 저에 대해 추측해보도록 여지를 남겨두는 게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자신의 나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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