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자루 저격 후 건강 악화 박광일..훈련도감 비상에 돈 돌려받을 수 있을까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19 10:31 의견 0
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캡처

국어강사 박광일 훈련도감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박광일이 주변 강사와 본인 평판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댓글 조작을 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성마이맥 소속 1타 국어 강사로 꼽히는 그의 구속 소식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환불 문의를 보내는 모양새다.

박광일 댓글 조작 논란은 2019년 전 수학강사 삽자루(우형철)에 의해 불거졌다. 삽자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광일이 이른바 '댓글 알바' 회사를 차려 사이버 여론조작을 조직적으로 운영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이후 삽자루는 가로세로연구소에도 출연해 박광일의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을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등 박광일의 행보를 연이어 저격했다.

박광일은 최초 폭로 당시 모두 본인의 책임임을 인정했다. 사건 이후 수능을 치루는 대성마이맥 수강생 전원에게 EBS 수능완성 1권을 제공하는 등 고개를 숙인 상황이다.

한편 박광일은 이후 강의 중 기침이 심해져 녹화를 중단하기도 해 건강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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