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테슬라가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모델2’가 빠르면 2022년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끈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은 최근 테슬라가 보급형 모델2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상하이 기가 펙토리에서 모델2를 생산해 2022년부터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모델2 가격은 16만위안(한화 약 270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2만5000달러(2740만원) 수준의 테슬라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관련 보도가 현실이 된다면 일론 머스크의 공언이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지는 것이다.

모델2는 해치백으로 출시될 전망이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가 322km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2는 중국 상하이 기가 펙토리에서 생산되며 출시된 후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모델2는 테슬라 모델3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배터리는 테슬라가 개발한 4680 배터리가 탑재된다. 4680 배터리는 생산 단가를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주행거리를 증가시켰다. 여기에 또한 모델2에도 테슬라가 자라하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 FSD가 적용된다.

오토홈은 테슬라가 2020년 1월 중국 R&D 센터 연구원 및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포스터와 함께 신차 디자인 스케치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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