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어디서?..정인이 재판 생중계, 호송차량 오자 "정인아 지켜줄게"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13 09:27 | 최종 수정 2021.01.13 10:50 의견 9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정인이 재판 생중계가 예정되면서 실제 방송 중계가 이뤄지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정인이 사건 재판이 열리는 서울남부지법 앞에는 평소보다 배가 넘는 인파가 몰렸다. 가해자 호송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인파에서 정인이 양모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온라인에서도 네티즌들은 이 같은 양모의 학대 영상 공개에 재판을 앞두고 "정인아 지켜줄게"와 같은 검색어를 올렸다. 시민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양모에 대한 엄벌 촉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정인이 입양모인 장모씨의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중계 법정으로 열고 생중계한다.

법원 등에 따르면 이번 중계 법정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방청신청을 받았다. 이에 총 813명이 방청을 신청했다. 신청자 중 51명이 정인이 재판 중계 법정에 자리해 현장 상황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정인이 재판 생중계는 별도의 미디어 영상매체에서 중계가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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