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먹어도 배부른 다이어트..태극제약, 알긴산 함유된 ‘알스라인정’ 출시

김형규 기자 승인 2021.01.12 11:05 의견 0
태극제약 알스라인정 [자료=태극제약]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태극제약이 ‘적게 먹어도 배부른’ 다이어트 보조제를 선보인다.

태극제약은 ‘알긴산’이 함유된 다이어트 보조제 ‘알스라인정’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알긴산은 미역·다시마 등 갈조류에서 추출한 식이섬유이다. 위에서 다량의 수분을 흡수해 포만감을 높여주고 음식 섭취량은 줄여준다. 또 음식물이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을 늘려 공복감을 낮추는 데도 도움 줘 적게 먹고 오래 배부르게 해주는 역할은 한다.

실제로 ‘미국 임상 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12주 동안 96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칼로리를 제한한 식사만 한 그룹과 칼로리 제한식과 알긴산 제제를 투여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알긴산을 투여한 그룹이 대조군 그룹에 비해 약 3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알스라인정은 식사 전 하루 세 번 2정씩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고 필요에 따라 취침 전 2정을 추가 복용할 수 있다. 알스라인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최소 3~4주간 복용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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