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대도 조세형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1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대도 조세형과 관련된 키워드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조세형은 1970~80년대 당시 사회 고위층의 집을 자주 털어 ‘대도’라는 별명이 붙은 절도범이다.
그는 1982년 구속돼 15년의 수감생활을 한 뒤 출소했다. 출소 이후로도 4차례에 걸쳐 상습 절도로 수감생활을 계속하며 도벽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휩싸였다.
2019년 10월 재판 최후 변론에서 조세형은 아들을 언급했다. 그는 “아들에게 고개를 들 수 없는 아비가 되고 말았다”면서 자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조세형은 그저 생계 유지를 위해 절도를 했다면서 "시대적으로 CCTV가 발달해 범죄를 물리적으로 못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고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