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박현선·양준혁 나이, '온도 차' 보였던 결혼 승낙

정성연 기자 승인 2021.01.02 22:28 의견 0
출처=KBS '살림남'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 야구선수 양준혁 나이와 그의 예비신부 박현선이 화제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2일 오후 방영된 KBS '살림남'에 출연한 양준혁의 나이는 올해 53세다. 예비신부 박현선은 그보다 19살 어린 34세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선은 사생활 공개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결혼 생활을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 박현선의 부모는 양준혁과의 결혼을 반대했다. 박현선은 “아버지가 ‘양 선수는 흠 잡을 데가 없는데 나이가 너무 많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빠가 정말 성실하다. 부모님께서 운동선수 생활(18년)을 평균 선수들보다 오래 했던 것들을 높게 사셨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두 달 동안 따라다니면서 허락을 구했다”며 “저희 집은 바로 그 자리에서 (승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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