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비대면 '오메가 일출', 명화 속으로..코로나19 역경 딛고 새 희망으로

최광회 작가 사진 작품, 캐논 1dx 100-400mm 렌즈 사용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12.31 19:10 | 최종 수정 2020.12.31 19:31 의견 0
지난 2016년 1월 1일 일명 '오메가 일출'의 극적인 순간이 카메라 렌즈에 포착됐다. 해가 솟아오를 즈음임에도 렌즈 효과로 인해 사방이 어두워 일출의 웅장함을 돋보이게 한다. [사진=최광회 작가]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올 해돋이 키워드는 '안방 해돋이'다. 정부와 해돋이 명소를 갖춘 각 지자체들마다 현지 방문 자제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비대면 일출 감상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할 처지.

그래서 사진이나 유튜브 영상 작품속 해돋이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인내하며 살아오느라 국민 모두가 참으로 수고가 많았다.

정치권과 사법부 권력의 충돌을 보면서 한 쪽에서는 검찰개혁을, 다른 한 쪽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에,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일들로 모두가 힘들어 했다.

신축년 새해에는 바이러스 확산이 하루 빨리 종식되고 지구촌과 이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 한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생업에 더욱 열중하며 내일를 기약하면서 말이다.

그같은 염원을 솟아오르는 해를 보며 빌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영상으로나마 달래본다.

사진은 '채운'으로 다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는 최광회 사진 작가의 사진 작품 일명 '오메가 일출'이다. 캐논 1dx 100-400mm 렌즈 사용. 지난 2016년 1월 1일 붉은 새해가 막 솟아오를 무렵의 강원도 양양 동호해변에서다.


지난 2016년 1월 1일 '오메가 일출'과 함께 드리워진 채운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사진= 최광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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