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자영업자 2800명 돕는다..내년 1월 한달치 납입 이자 반환

김성원 기자 승인 2020.12.30 15:42 의견 0
케이뱅크 로고 (자료=SBS)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생활자금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약 2800명에게 내년 1월 한달치 납입 이자를 돌려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 캐시백 대상은 예전 소호K 신용대출과 일반가계 신용대출(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가입 고객이며, 내년 1월 이자 납입일을 기준으로 연체 등의 문제 없이 대출 상품을 정상 이용하고 있다면 이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2017년 9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소호K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 뒤 '일반가계 신용대출'로 상품명을 변경해 운영하다 작년 6월부터 판매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김태진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 대출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체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내년 상반기 중 고객 혜택을 더 높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