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라운드 대중화에 앞장..골프존카운티 구미, 전 티타임 노캐디로 탈바꿈

김형규 기자 승인 2020.12.28 13:23 | 최종 수정 2020.12.30 17:08 의견 0

골프존카운티 구미 스타트 광장에 설치된 마샬 부스 [자료=골프존카운티]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골프존카운티 구미가 전 티타임을 셀프라운드로 운영하며 셀프라운드 대중화에 앞장선다.

골프코스 토탈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 구미를 국내 유일의 1, 2, 3부 전 티타임 노캐디 골프장으로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골프존카운티 구미는 경북 구미시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또한 드라이빙 레인지 97타석을 갖춘 골프 연습장까지 마련돼 있어 골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골프존카운티 구미는 내장객에게 캐디피 절감은 물론 골퍼의 셀프 거리 측정과 코스 공략을 통한 실력 상승 도모 등 더욱 자유롭고 편리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티타임을 노캐디로 탈바꿈했다.

골프장 개편 이후 2021년 내장객 중 반기별 15회 이상 방문한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셀프 라이선스를 발급하며 해당 라이선스 소지자가 골프장을 내장할 시 셀프 키트 등도 함께 지급해 내장객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골프장 이용 서비스의 효율성은 높인 노캐디 골프장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캐디 골프장 도입에 앞서 무엇보다 고객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카트 운행 시 급커브 구간 또는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카트로 신설 및 코스 내 안전시설을 강화했고 스타트 광장에는 마샬 부스를 설치해 보다 신속한 고객 응대는 물론 코스 내 마샬 직원이 상주하며 원활한 진행 및 운영으로 약속된 셀프라운드 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내년 2월까지는 야간 조명 전면 LED 교체 및 락커장과 화장실 등 대대적인 내부 시설 개선 작업에 착수해 야간 라운드 시 낮은 조도로 인한 물품 분실을 방지하고 골퍼들에게 안전한 라운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골프존카운티 박세하 상무는 “골프존카운티 구미에서 전 시간대 노캐디 운영 방식을 도입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자유롭고 안전한 라운드를 누리실 수 있도록 골프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라며 “골프존카운티 구미에서 골프 본연의 재미와 더불어 셀프라운드가 가진 매력을 느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골퍼들의 니즈에 귀 기울여 건강한 골프장 문화를 구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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