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인천요양병원 코로나 24명 비상..초연음악실 N차감염 '누적 201명'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12 10:39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1일 오후 28명(1146∼1173번)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창요양병원 추가 확진자 24명은 대부분 초연음악실 연관 n차 감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확진자 중 24명(1147∼1170)은 집단 감염이 발생해 병원 일부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인창요양병원 연관 감염자다.

11일까지 30명(환자 18명, 직원 8명, 간병인 4명)이 확진된 해당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현재 인창요양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전수검사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오면 동일집단 격리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초연음악실 연관 누적 감염자는 201명으로 늘어났다.

초연음악실 연관 감염은 요양병원, 피트니스 센터, 컨택센터, 학교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 감염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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