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전진이 4살 차이가 나는 이복동생의 존재를 12살때 알았다며 가족사에 큰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의 여동생이 신혼집에 방문했다. 전진의 여동생 박새롬은 부모님이 이혼하시기 전까지는 자주 봤다라며 어린시절의 추억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모님 이혼 후 전진이 졸업식에 찾아와줘서 고마웠다라며 뒤늦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나는 오빠가 이복오빠라는 사실을 늦게 알았다"라며 "오빠는 언제 알았냐"라고 물었다. 전진은 "나는 12살에 혼자 문득 깨달았다"라며 혼란스러웠던 사춘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엄마, 생모가 누군지 궁금했다"라며 속앓이했다고 설명했다.

전진은 생모와 연락이 닿은 후 교류를 하고 지내자는 생모의 제안을 거절했다. 생모에게는 또다른 아들이 있었고 그 아이가 자신을 닮은 것 같았다는 것. 또한 그 아이가 후에 겪을 상황이 걱정돼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