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배우 포기하지 않는 이유, 트라우마 고백한 이수 나이 화제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2.03 22:25 | 최종 수정 2020.12.03 22:5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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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캡처)

성인배우 4년차 이수가 출연해 결혼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올해 나이 29세라고 밝힌 성인배우 이수가 등장했다.

성인배우 이수는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직업을 뒤늦게 알게된 후 "역겹다" "천박하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말했다. 그 이후 연애와 결혼에 대해 자존감이 낮아졌다며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현재의 남자친구에게는 연애를 시작하기 전 직업에 대해 밝히고 만난다고 전하며 결혼을 꿈꿔도 될지 고민했다.

MC들은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너무 저자세다"라며 "결혼 선택권은 남자친구가 아닌 이수 씨에게도 있다"라며 당당해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트라우마에도 성인배우를 그만두지 않은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성인배우 이수는 "이 직업이 처음에는 부끄럽고 음지의 직업이라고 생각하니까 주눅이 들었다"라며 "하지만 용기를 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열심히 한다는 말에 힘이 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인배우 활동을 1년을 넘기지 못하는 분이 많다. 내 분야에서는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어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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