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코로나19에 '비관 심리' 널뛴다..컨슈머인사이트, 리포트 제작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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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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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QvKidguFoI&feature=youtu.be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완화를 반복할 때마다 '더 비관' 혹은 '덜 비관'으로 '널뛰기 심리'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의 체감경제조사에서는 국가 경제, 개인 경제, 소비 지출, 삶의 질에 대한 평가와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삶의 질도 바꿨다’는 제목의 동영상 리포트로 제작했다.
2일 동영상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람들이 느끼는 경제 상태와 삶의 질, 최근 6개월동안에 다한 평가와 앞으로 6개월에 대한 전망도 모두 뚝 떨어졌다.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단지 돈이 많다고 삶의 질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돈이 없다고 무조건 불만족해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이러스 확산 이후 삶의 질에 대한 판단에는 개인적인 만족감보다 경제, 즉 돈이 절대적인 기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사람이 많다보니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체감경제에 특히 영향을 많이 끼친 점은 감염병 자체보다도 사회적 거리두기였다.
가장 비관적인 것은 국가경제가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는 2019년 1월부터 소비자가 체감하고 전망하는 경제 상태에 대해 매주 1000명씩 (연간 5만2000명) 조사해 왔다. 이번 동영상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타난 2020년 1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코로나 이전 53주와 코로나 이후 지난 10월까지 41주간을 비교해 일반 국민의 경제 전망이 어떻게 변했고 그 원인은 무엇인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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